Florida life

8월6일의 찰떡. 선글라스 끼고 모자 쓰고 주변 공원 나들이.

rabbit 2020. 8. 8. 21:55
반응형

2일전에 근처 공원으로 산책 다녀왔어요.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올려야지 생각도 못하고 있다가 오늘에야 올리네요 ㅜㅜ

 

플로리다는 요새 날씨가 좋아서 어딜가도 너무 좋아요.

이럴때 파나마 시티나 마이애미 가면 좋을텐데

코로나도 무섭고 

찰떡이도 무섭네요ㅋㅋㅋㅋ

차안에서 울어제낄 찰떡이를 생각하면 아찔.... ㅋㅋ

찰떡아빠가 플로리다 햇빛이 강하다 보니

모자랑 선글라스 사주고 싶다고 해서 산 기념으로 ㅋㅋ

소포 도착하자마자 착장하고 나들이 나왔습니다. 

선글라스는 많이 불편해해요.

얼굴 만지는거나 쓰다듬어주는건 좋아하는데

그외에는 얼굴에 뭐 닿는거는 워낙 싫어하는 터라 예상은 했는데 ㅋㅋ

그래도 씌워놓구 베이비뵨하고 있으니까 더 빼진 않구 가만히 있더라구요 ㅎㅎ

모자는 처음에 적응을 힘들어 했는데 조금 지나니까 흘러내리지만 않으면 괜찮더라구요.

모자도 여러가지 색깔이 있었는데 어떤 색깔이 좋을까 하다가

플로리다의 쨍한 하늘을 닮은 색이 나중에 사진 찍을때 좋을 것 같아서

코발트 블루색으로 구매했는데 사진찍으니까 정말 예쁘게 나오네요 ㅎㅎ

아기는 역시 밝은 색이 좋은것 같아요 ㅎㅎ

근데..

제생각이 부끄럽지만서도.. 이정도면 어디 연예인 해야되는거 아니냐는.. 

너무 귀엽... 찰떡 너는 더럽(the love)....♡

(제가 고슴도치입니다. 인정 ㅋㅋㅋㅋㅋ)

플로리다 날씨예요.

햇빛이 너무 강렬해서 저희는 우산도 쓰고 걸어요 ㅋㅋ

여기 분들은 다들 벗고 다니시긴 하지만.. ㅋㅋ 눈치보면서 슬슬 피하면서 마스크까지 쓰고 다닙니다ㅜㅜ

(사회적거리 유지! 아직도 유효한거죠??ㅜㅜ)

그래도 찰떡이가 귀여워서 그런지 다행히 지나가는 사람들이 손흔들면서 하이~ 해줍니다.

 

한국에서는 수해때문에 난리던데.. ㅜㅜ

여기는 날씨는 좋은데 코로나가 난리.. ㅜㅜ

저희도 마음은 조금 불편하지만 건강을 위해서 시간날때 조금씩 산책을 하고 있어요.

생각난김에 겸사겸사 오늘 부모님들께 안부전화 드려야겠어요!!

(전화드렸는데 다들 잘계신다고.. 근데 이번 한달동안 내린 비때문에 다들 농작물이 썩고 했다고 아쉬워하시네요.ㅜ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