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rida life

플로리다 여름 날씨.(7월~8월)

rabbit 2020. 8. 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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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찰떡이네입니다. ^^

플로리다 요새 날씨는 매우 좋습니다. 

최근 COVID-19때문에 관광은 많이 힘들것 같지만

계절별로 날씨에 대해서도 저도 많이 찾아봤던지라 남겨봅니다 ㅎㅎ

 

전형적인 미국의 더운 날씨를 생각하시면 되구요.

오늘 한낮에 외출했을때 야외온도는 화씨 95도(섭씨 35도)였어요.

플로리다 날씨

반팔 반바지 입어도 덥습니다. 

밖에 나가면 햇빛이 뜨거워요.

찰떡이도 잠시잠시 나가는건데 실내생활 주로하는 아기같지 않게 많이 탔더라구요.

더워도 미국 아저씨들은 반바지만 입고 산책하는 모습이 종종 보여요.

찰떡이네가 사는 곳은 내륙쪽이라서 

그늘로 들어가면 바람은 서늘하고 건조한편인데요.

마이애미나 해변쪽은 습하겠죠 ㅜㅜ

하루에 1~2회 정도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면서 소나기처럼 비가 퍼붓기도 합니다.

이럴때는 천둥 번개 동반해서 비가 엄청 내려요.

갑자기 비가 내리다보니 항상 여기 사람들은 차에나 가방에 우산을 가지고 다니더라구요.

그래서 옷차림은 정말 여름 옷차림이면 되구요(미국답게 과감한 옷차림도 여기서는 괜찮습니다!ㅎㅎ)

우산이 필요하고, 실내에 들어가면 더운만큼 에어컨이 빵빵하기에 얇은 가디건 있으면 됩니다.

 

그리고 이제 플로리다 해변쪽은 시작된 것 같은데

허리케인이 장난이 아닙니다. 😭😭😭😭😭

미국 일기예보

오늘 플로리다쪽 지나가는 허리케인인데요. 

저렇게 해변을 따라 지나가기도 하지만

내륙도 돌파해서 지나가기때문에..

최근에 엘리뇨, 라니냐 등 이상기온때문에 세기가 더 세졌다고 해요.

미국 친구들도 여름에는 아침에는 꼭 뉴스를 보고 산다고 하더라구요.

기본으로 기상앱을 하나씩 깔고 있어서 허리케인 오기전에 알람을 받더라구요.

허리케인 온다고 하면 다들 '들었어? 허리케인 온다든데?' 한마디씩 합니다 ㅋㅋ 

그리고 진짜 강도가 센 허리케인이 온다고 하면

아예 다른 도시로 휴가(?)를 갑니다. 

학교가 아예 문을 닫아요 ㅎㅎ

 

허리케인 단계

 

카테고리 5단계 지나가면 그냥 지나가면서 다 박살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하하 😂

찰떡이네도 허리케인이 크게 왔을때(경보가 카테고리 4단계쯤 됬던것 같아요.)

지인이 사는 텍사스로 가야하나 의논했었던 적도 있었어요.

플로리다에 허리케인이 심하게 온 경우에는

복구가 오래 걸려서 10일정도 단전이 되기도 했었다고 해요.

미국친구의 묘사에 따르면 집안에 있으면 소리가 기차가 바로 옆을 지나가는 소리

칙칙폭폭하는 소리가 난다고 해요.

너무 무서워서 옷방에 가서 숨었었다고 하는데

(창문쪽을 피해서 숨으라는 메뉴얼이 있거든요.)

집이 날아갈뻔했다고 하면서 저는 상상할 수 없을거라고 하더라구요. ㅋㅋ ㅜ_ㅜ 

저희가 오고 나서는 아직 그정도의 허리케인은 오지 않았다고 하는데

단전될 정도는 아닌데 

9월에 허리케인이 일주일에 한번씩은 계속 와서 천둥번개가 계속치는데

하늘 무너지면 이렇게 무너지겠다 싶었어요. 

올해는 안그래도 코로나때문에 집안에만 있는데,

허리케인이 심하게 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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