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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물을 마시다 보면 다양한 물이 있어요.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은 거의 사마시게 되실텐데요.

특히 플로리다는 석회암으로 지반이 구성되어있어서 칼슘이 많이 있어요.

그래서 더 사먹게 되는것 같아요 ㅜ

물을 사마시면서 알아봤던 내용들을 좀 남겨보려고 해요.

 

한국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물들이 있는데

삼다수, 아이시스, 백산수, 동원샘물, 평창수 등등.. 정말 많죠?

지하수, 광천수, 해양심층수, 빙하수 등등 종류도 엄청 많아요.

 

천연지하수 : 삼다수(제주), 제주 퓨어워터(제주)

화산암반수 : 백산수(백두산 청정 원시림 보호구역)

천연암반수: 아이시스(속리산), 석수 (충북 청원군)

암반수 : 평창수(강원도), 풀무원 샘물(괴산), 동원샘물(연천,괴산,완주 등)

 

깨끗한 지역의 물을 전하고 있네요.

지역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된 물

이런 물들을 natural/spring water라고 하죠.

 

미국에 와서 물을 보면 이런 지역에서 가져온 spring water들도 많지만

purified water도 많다는 점이었어요.

한국에서 물을 사먹을때는 크게 고민하지 않았던 부분인데

미국에 오니까 물도 고민을 하게 되더라구요.

하루에 2L를 마셔야 하니까 물에 드는 비용도 그렇고

좋은 물을 마셔야 아프지 않을것 같아서 더 그랬던 것 같아요.

물종류

출처:https://waiakeasprings.com/distilled-vs-natural-spring-water/

natural water 같은 경우에는 땅속에서 나오는 물로 땅속에서 필터역할을 해서 입자들이 제거되고, 여러 미네랄도 포함하고 있죠.

purified water는 기계적으로 정수과정을 거쳐서 깨끗하게 되고, 정수과정에 미네랄이 포함되는 물을 말한다고 합니다.

미국물 종류

출처:https://www.youtube.com/watch?v=ij5A-BwDugg

 

종류를 구분하면 저렇게 된다고 합니다 .

제가 먹어봤던 물 3가지를 좀더 자세히 알아보려고 해요.

 

1. Costo Kirkland water

코스트코 물

purified water구요.

물맛은 먹어봤을때 평범한 물맛이예요.

밑에 zephyrills 같은 경우에는 제 입에는 약간 비린맛(?)이 있거든요. 그에 비해서 아무 맛도 안나는 그냥 물맛입니다.

500ml x 40개 $3.69네요.

 

2. DASANI

 

DASANI

kirkland water처럼 purified water예요.

이물도 특이한 맛은 안납니다.

그냥 물맛이예요.

근데 리뷰를 찾아보니까 미국 사람들은 kircland, DASANI에서 쇠맛이 느껴진다고 하는 리뷰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칼륨, 마그네슘 함유에 대해서 걱정하기도 하더라구요.

500mlx24개 $3.99네요. 마트가면 $4~5 선이었어요.

 

3. Zephyrhills

Zephyrhills

Spring water구요.

그래서 그런지 먹으면 약간 비린맛(?)이 있어요.

그리고 미네랄이 들어있어서 그런지

끓이면 하얗게 뭔가 결정모양으로 물위에 뜹니다.

찰떡이는 끓인물 주기는 하는데 하얗게 떠있는게 조금 마음에 걸려서

spring water라 좋을것 같긴한데,

한동안 먹다가 바꿨습니다.

500ml x 24개 $4.99

 

가격을 비교해보자면

한국의 대표적인 생수 삼다수와 비교해보면

삼다수 500ml 1개에 제일 싼게 280원이네요.

미국이나 한국이나 가격은 비슷한것 같아요~

Kirkland water가 좀 싼편인것 같구요.

 

저렇게 한박스씩 사면 가격이 나쁘지 않은데,

한개씩 식당에서 사거나 하면 좀 비싼 편인데

어차피 soda fountain dispenser(식당에 음료나오는 부스)에 물이 나오기 때문에

(수돗물이라는..)

밖에서 식사할때는 그렇게 많이 마시는것 같아요.

 

지금은 가격때문에 찰떡이네는 kirkland water 많이 마시고 있어요.

앞으로 좀더 알아보고 더 나은 정보가 있으면 공유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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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검사중인 찰떡ㅎㅎ
너무 귀여워요♡♡

제대로 다있는가??
내가 먹을건 있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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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이네는

오늘 지인이 생일이어서 케이크를 사러 갔어요.

큰 케이크를 사주고 싶었지만

큰케이크 저희도 먹어봤지만 다 먹기가 힘들더라구요 ㅜ_ㅜ

그래서 컵케이크를 선물로 주기로 했습니다!

선물은 따로 주문해서 오는중이어서 케익만 일단 먼저 전달했어요.

 

오늘 간 컵케이크 가게는

Samllcupcakes 입니다.

1480 Apalachee Pkwy, Tallahassee, FL 32301

혹시 플로리다 텔러해시 사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 ^

내부 사진이예요.

smallcupcakes

 

smallcupcakes

mini cake도 파는데 너무 작구요

Jumbo케이크가 우리가 생각하는 컵케이크 크기예요 ㅎㅎ

하나에 $3.75

cupcake
cupcake
cupcake

다음주에 찰떡이 200일이어서

미리 케이크도 맛볼겸ㅎㅎ

찰떡이네 2개

선물로 4개 세트 구매했어요.

chocoholic, cherry cheeze cake이었는데

전형적인 미국 케이크 맛이예요.

크림에서 단 설탕맛이 강렬하게 나구요.

밑에 빵부분은 잘부스러지는 카스타드 느낌의 빵이예요.

 

이건 지인에게 선물로 준 케익 4개 set

happy birthday, chocholate cream

cookies-n-cream, cherry cheeze cake

입니다.

 

찰떡이 200일때는 더 맛있는 집 없나 찾아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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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임신한 상태로 휴직을 하구

미국에 와서 산부인과를 다니는데

산부인과를 고르는것부터

쉽지가 않았어요.

 

어디가 좋은지

새로운 곳이다 보니 생소하더라구요.

 

그래도 어찌 저찌

찰떡이를 잘 낳았기 때문에

저의 경험을 남겨보려고 해요.

:-)

 

산부인과를 선택하는 것은

저희 부부은 구글 리뷰를 많이 참고했답니다.

미국은 구글 리뷰를 잘 남기기도 하고,

참고하면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아요.

미국사람들도 참고를 많이 하기도 하고

저도 구글 리뷰를 많이 남기는 사람으로써..

검색이 많이 되긴 하더라구요!

 

제가 여기서 선택한 산부인과는

North Florida Women's Care

요기입니다.

제가 사는 텔러헤시의 큰 병원인 TMH(텔러헤시 메모리얼 병원)에

위치해있고 같이 운영되는 곳이예요.

여기에서 여성질환 혹은 분만 전 여성들이 외래로 이용하구요.

분만 및 각종 수술은 TMH에서 하는 시스템이예요.

한국에서는 함께 운영하는데 좀 달라서 신기했어요.

여기에서 진료만 보고

아기를 낳을때는 다른 건물로 갑니다.

Women's pavillion이라는 분만만 하는 곳이 있어요.

같은 건물에 응급실도 있구요. 큰병원 안에 있는거라서 아기 낳다가 뭔일 생기면 바로 이동해서

전문적인 처치도 받을 수 있겠더라구요.

 

제가 다닌 병원 리뷰예요.

최근에 COVID-19에도 많은 사람들이 다니나봅니다.

리뷰들이 좋네요.

스태프들도 진짜 친절하구요.

제 담당이었던 Dr.프란츠 선생님

정말 믿음직스럽습니다.

임신하고 있으면 진짜 하나하나

별거 아닌것도 걱정되잖아요.

가서 걱정된다고 징징대면

'별거 아니야~'

'넌 괜찮아~'

진짜 별거 아닌거처럼 말해줍니다.

그러면 집에 오는 발걸음도 가볍더라구요.

 

한국에선 잠시 다녔던 산부인과에서 진짜 헬이었어요.

'아기집이 이상하다.'

'태반 모양이 이상하다.'

'아기 자세가 이상하다. 아기가 잘 못크고 있는것 같은데?'

이런 소리 들었거든요.

밤에 잠도 안오고 큰일인가 싶어서 스트레스 엄청 받았었어요.

태반 모양이 이상해서 당장 큰병원 응급실가서 진료 보라는 소리 들었을때는

와 진짜

하늘 무너지는줄 알았어요.

태반모양이 이상해서 아기가 잘 못크고 있다고

아기 자세가 이상하다고

ㅜ_ㅜ

 

원래 다니던 산부인과 혹시나 가서

나이 지긋한 선생님께 진료보니까

이렇게 태반 생긴 산모도 있어요~

'아기 잘있는데? 별일없는데?'

'근데 누가 그래요?'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때 느낌을 받았죠.

산부인과 선생님은 나이 지긋하신분, 경험 많으신분, 산모랑 아기 많이 보신분

경험이 제일 중요해! 라는걸요.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원래 봐주시던 선생님만 봤어야 되는데

괜히 딴데가서 진료봐서 아휴..

원래 봐주시던 선생님은 와이프분 아기 낳은지 얼마 안되서

꼼꼼히 봐주시고, 설명도 잘해주시고, 산모 위주의 진료를 해주셨거든요.

 

하이튼, 한국에서 진료를 봤을때 너무 데인 경험이 있었던지라

미국에서 종이 줄자로 배 크기 재고서

'아기 괜찮아~ 잘크구 있네~'

초음파 보여주는것도 잘 안하고 정말 짧게 보거든요.

이상있는지만 보고 끝입니다. ㅋㅋ

그게 다인데도 걱정가득한 엄마들을 상대하는 여유로운 의사선생님들의 모습에서..

안그래도 걱정많은데 걱정거리 얹는 진료보다는

경험에서 나오는 여유가 더 든든하게 느껴지더라구요.

저희 쌤 알렉스 프란츠 쌤은 나이도 꽤 있고 머리도 하얀 할아버지? ㅋㅋ

같은 느낌이예요.

제가 호들갑떨면서 말해도 미국인 특유의 강렬한 아이컨택을 하시면서

저한테 '넌 괜찮아, 아기도 괜찮아. 별일없을거야!' 확신을 주더라구요.

그리고 간호사선생님들도 전문적이고 친절하고 따뜻한 분위기여서 어찌나 맘편하게 진료를 봤는지..

1대1로 독립된 공간에서 컨택하면서 진료를 진행하다보니까 한국 시스템이랑 약간 비교가 되더라구요.

 

물론 한국 좋은점은 꼼꼼하게 진료 해주는거

여러가지 검사가 진짜 다양하다는거

그리고 초음파 자주봐서 아기의 안녕을 직접적으로 확인하고

엄마들도 아기를 자주 볼수 있다는거

그건 정말 큰 장점이예요.

그리고 미국은 혈액검사같은 것은 외래다보니

혈액검사를 전담으로 하는 기관에 가서 따로

예약하고 검사해야 된다는 번거로움이 있어요.

(한국에서는 그냥 병원에서 바로 피뽑잖아요~ 여기는 피검사 하러 다른데 가야되요 ㅋㅋ)

 

그리고 분만후가 또 엄청 중요하죠..

미국은 분만후 케어는 자기가 스스로 하는 개념이구

산후 조리원같은 개념은 거의 희박해요.

직접 돈주고 사람 쓰거나 부모님, 지인찬스 외에는..

애기 낳고 힘들겠다 싶은 분들은 절대 비추예요.

찰떡엄마는 산후조리가 잘 안되서

살도 안빠지고

몸도 안좋아서 계속 빌빌대고 있답니다..

 

그래서 저는

출산 전에 세세하고 다양한 검사로 아기의 건강을 챙길 수 있고

산후 조리가 중요하다면 한국에서 분만을,

 

스트레스 없는 프리한 분위기가 좋고 검사도 많이 안받아도 된다.

스스로 산후조리 자신있게 할 예정이시라면 미국에서 분만도 괜찮을것 같아요.

 

여기에서 산부인과를 제가 선택한 기준은

1. 여기에서 운영을 오래 했는지?

이건 정말 중요하게 생각했어요.

아기 낳는 과정은 수술과 같으니까

(출혈도 많구 위험하니까요.)

경험이 많은 의사선생님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거든요.

경험에서 오는 여유를 느껴보신 분들이라면

아마 비슷하게 느끼실거예요.

 

2. 큰 병원과 연계가 되어 있는지?

출산이 위험한 과정이기도 하고

산모나 아기 둘다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어서

처치를 즉시 받을 수 있는 큰 병원이 근처에 있거나 큰병원을 알아봤어요.

여기는 큰병원에 소속되있구요. NICU도 있는 병원이예요.

 

3. 스태프들 분위기가 어떤지?

여성관련된 곳이다보니까 당연히 조심스럽고 할텐데

friendly하고 친절하다는 리뷰가 많은것을 참고했어요.

한달에 한번은 가야되는데

다닐때 저는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았거든요 ㅜㅜ

 

제가 선택한 병원은 임산부들이 많이 이용해서

분만도 많이하고 좋은 병원이었어요.

시설은 약간 오래되 보이긴했지만

그런건 상관없었기때문에..

막상 초음파 보러가니까

초음파는 엄청 좋은거 쓰더라구요 ㅎㅎ

아기 낳기 직전에 응급실로 내원해서

응급실도 가봤는데

초음파 전문의 와서 아기 초음파로 보고가고,

산부인과 전문의 보고 가고,

아기 낳으니까 소아과 전문의 매일오고,

 

아기낳는 과정자체는

매우 걱정했었는데 괜찮았던것 같아요.

세세한 서비스 부분은 조금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있긴했지만..

 

저도 한국에서 낳을까 미국에서 낳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그렇지만 저희 부부는 아기는 부부가 같이

2~3세까지는 같이 키우는게 좋다고 똑같이 생각하고 있었구요.

그래서 같이 살면서 아기를 키우고 싶었고,

그렇게 하려면 한국에서 낳았다가 미국에 들어오는게 힘들것 같아서

선택의 여지가 없이 올해 초에 미국에서 분만했지만

걱정보다는 괜찮았어요.

아기 갖고 있으면서 온몸 두드러기, 각종질환에 시달렸지만 잘 낳았답니다. ㅜ_ㅜ

다시 생각하니 엄청나게 힘들었던게 생각네요 ㅜㅜ 

임산부들 모두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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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찰떡이가 이유식 먹는데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엄청 찍었어요! ^-^

 

찰떡이는 사랑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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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소아과에서는

한국처럼 발달검사를 따로 해주진 않아요.

신체검진은 철저히 해주는데,

보호자가 특이사항을 특별히 말하지 않는 이상은 안해주는것 같아요.

찰떡이는 문제행동이나

이상발달 징후는 느껴지는게 없어서

요청하진 않았어요.

소아과에서 만약 발달에 관련해서 이상징후가 발견된다고 하면

전문기관을 연결해주는데요.

Progressive pediatic developmental center

(소아 발달센터)

물리, 음악, 언어 치료 등등 치료도 가능하구요.

private school도 운영하고 있더라구요.

 

어쨌건,

한국처럼 발달검사를 해주진 않으니

제가 셀프로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유아 발달검사중에

키, 몸무게, 머리둘레는 매번 재고 있고

그외에 신체검사는 소아과에서 꼼꼼히 해주고 있어서 괜찮은것 같구요.

발달검사지를 참고해서

찰떡이에게 해당사항이 있는지 확인하면 될 것 같아서

발달검사지를 찾아봤어요.

 

영유아발달선별검사 대근육운동

 

영유아발달선별검사 소근육운동
영유아발달선별검사 인지
영유아발달선별검사 언어
영유아발달선별검사 사회성

이렇게 있더라구요.

어차피 이 항목들은 병원에서 특별하게 하는게 아니라

집에서 관찰한 결과를 보는것이니까!

항목하나하나 꼼꼼히 읽어보니

찰떡이는 전부 잘 수행하고 있었어요!!

정말 다행이예요 ㅜ_ㅜ

 

한국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이것만으로도 약간 안심되네요.

혹시 하지 못하신분들은 셀프로 검사 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

 

** 그림으로 간략히 보는 발달차트도 참고하세요 ^^

출처 : http://www.transitionplanningasia.org/assessment-child-physical-and-social-skill-development

 

 

 

소아 사회성, 사고능력 발달 평가

 

 

소아 신체발달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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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찰떡이 6개월차 진료때문에 소아과 다녀왔어요.

미국은 주치의 개념이 강해서

찰떡이도 소아과에 담당 주치선생님이 계세요.

바로 Dr.맥도낫 선생님.

금발머리+예쁜 외모

그렇지만 다섯아이의 엄마여서 더 믿음직한 선생님이예요^^

 

처음 미국에서 소아과를 정할때 고민을 많이 했어요.

저희가 살던 곳도 아니고

주변에 지인들이 있어서 물어볼데가 있는것도 아니어서

어디에 자문을 구할수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출산하고 종합병원내 산부인과에서 입원한 2박 3일동안

소아과 의사가 매일 아기상태를 봐주는데

퇴원 후에 다닐 소아과를 확인해서

소아과에 미리 연락해주고, 아기상태도 전달해 줍니다.

 

저희는 너무 몰라서 산부인과에도 물어봤는데..

거기서도 안알려주더라구요..

저희 사는 아파트에 아이 2명있는 직원한테도

소아과 어디 다니냐고 물어봤더니

자기 자연주의로 아기 키운다고, 예방접종도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저희는 구글 지도에 검색해서

평점을 보고 결정했답니다.

미국은 한국에 비해서 구글 리뷰가 활성화되있는 편인것 같아요.

(맛집도 구글리뷰 보고 간다는..

구글 최고👍)

결정한 병원을 말해주니 그병원 좋은병원이라고

잘선택했다고 스탭마다 칭찬해주더라구요.

그래도 기대는 안하고 있었는데..

진짜 좋아요.

선생님도 너무 좋고 스탭들도 친절하고..

일단 여기 선택한 이유는

1. 24시간 의사 혹은 간호사가 유선으로 통화가 가능해요.

아기에게 야간에 무슨일이 있는데 판단하기가 어렵다 하면

바로 전화하면되요.

실제로도 찰떡이가 새벽에 열이 난 일이 있는데

전화하니까 찰떡이 상태 확인하고 타이레놀 먹이도록 지도해주더라구요.

야간에 응급실 가야되나 했는데

찰떡이를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고

처치를 받을 수 있어서 정말 만족이었어요.

2. 구글 리뷰에서 높은 평점은 물론이구요.

거기 스탭 친절하다, 프로패셔널하다는 리뷰가 정말 많았어요.

20분 걸려도 가서 아기가 편하게 있을수 있다면,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막상 방문해보니 기대 이상이었구요.

아시아인이다 보니까 인종차별도 약간은 걱정되잖아요.

근데 그런거 없이 정말 친절하게 잘봐주심.. 👍👍👍👍👍

하나물어보면 5가지 알려주십니다...

 

그러니 혹시 미국에서 소아과 가시는 분들

처음가실때 걱정 많으실텐데

좋은곳도 많으니 너무 걱정말구 가세요! ^ ^

 

원래는 가서 대기실에서 대기했는데

지금은 대기실은 사용안하구요.

차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차례되면 전화와서 바로 진료실로 갑니다.

간호사 선생님이 와서 특이사항 있는지

영양제 뭐먹는지

모유수유하는지 등등 물어보시구

오늘 예방접종할거야~ 계획 알려주시고

체중, 키, 머리둘레를 잽니다.

미국 소아과

ㅋㅋ 침대가 크네요

저기 위에서 아기 검진을 합니다.

위에 종이 타월을 사용해서 나름 위생적인 것 같아요.

아기 침도 많이 흘리고 저기서 기저귀도 갈아야 할 수 도 있고

미국 소아과 설명판

오늘 6개월차 예방접종을 해야되서 설명도 들었어요.

 

간호사선생님 나가면

의사선생님이나 nurse practioner가 들어와서 진료를 해줍니다.

미국 소아과

전반적인 발달사항이나 고관절 탈구 검사, 폐음청진

그리고 검안경, 검이경으로 매진료마다 봐주시구요.

 

오늘은 vision screening도 했어요.

제일 비슷하게 생긴 기계가 이거네요.

Visual screening

사진 출처:https://www.welchallyn.com/en/products/categories/physical-exam/eye-exam/vision-screeners/spot-vision-screener.html

여기에서 레이져같은게 나와서 아기 눈에 비추면

눈의 움직임, 눈의 위치 등을 파악해서

눈에 문제가 있는지 알수 있다고 설명해주시더라구요.

찰떡이는 특이사항은 없었어요.

 

그리고 궁금한거 질문 받는데요.

저는 저희 찰떡이가 nutrimagen을 계속 일반 분유대신 먹고 있어서

언제까지 먹어야 하는지 물어봤는데요.

1년 먹이래요. 😭😭😭😭😭ㅋㅋ

그리고 역시 쮸쮸랜드..

모유수유 짱짱 을 외치며 끝났습니다.

소에 항생제도 많이 쓰고, 스테로이드도 쓰고,

분유 안좋아~~

그냥 모유수유해~~

ㅜ_ㅜ

이빨나면 아파서 안주려고 했는데? 하니까

이빨로 물면 No!라고 말하고 떼~

그리고 다시줘~

😅😅😅😅😅

 

이놈의 쮸쮸랜드!!

엄청 강조합니다. 모유수유..ㅋㅋ

하긴 여태껏 한게 아깝기도 하고

사실 찰떡이가 맘먹고 물지 않는 이상은

아프진 않아요 ㅠ_ㅜ

모유수유 원래 6개월 계획했는데

8개월로 변경한지 얼마 안되서

이제 1년으로 계약 연장됐네요.

 

그리고 대망의 예방접종..

먹는약 1개

다리 좌우에 하나씩 맞았어요.

 

오늘 찰떡이 기분 좋아서

선생님보고 소리지르고 웃고 난리였는데..

주사맞고 나서 울고불고

난맄ㅋㅋㅋㅋ...

찰떡이한테 너무 미안한데

사진보는 지금도 너무 웃기네요 ㅋㅋ

미안해 찰떡ㅜㅜ

그렇지만 넌 쏘큐트보이..

내맘속의 별로.. ♡♡♡

그리고 다음 예약 잡고 집에 왔어요.

다음 예약은 9개월차 접종이어서 10월에 가네요.

그때 독감예방접종도 해야겠어요.

 

집에와서

약간 쳐지는것 같더니 밤 8시되니까 바로 열나네요. ㅎㅎ

소아과에서 오늘 열나면 타이레놀 3.5ml주라고 했는데

타이레놀 용량표 찾아보니 6개월까지는 2.5ml라고 되있어서

혼돈..

뭐지..

그래서 그 중간값인 3ml로 줬는데

30분만에 열떨어졌네요.

휴 다행..

찰떡이가 체중도 적게 나가는 편이어서

많이 주기는 겁이 좀 나거든요 ㅜㅜ

 

그리고 마지막으로 찰떡이 발달그래프를

소아과 홈페이지에서 볼수 있어요.

미국 소아과 아기 성장 그래프

이것말고도 진료 내용도 볼수 있고

문의사항도 문의하면 일과중에는 1시간 정도면 답변을 달아줘요.

BCG 관련해서 미국은 필수 접종이 아니여서

홈페이지로 질문한적이 있는데

바로 답변해주더라구요.

물론 BCG는 접종이 안된다구 합니다.

흐잉 ㅎㅎ ㅜ_ㅜ

 

한국에서도 이렇게 하겠죠?!

나중에 한국 소아과도 다녀보고 비교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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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이 태어나기 전부터

찰떡엄마는 찰떡이 영양제에 대해서 고민이 많았답니다.

그래서 여기저기 많이 찾아봤었는데요.

 

한국과 마찬가지로 미국에도 영양제가 많아요.

영어로 되어 있다보니

잘 안읽혀서

(ㅋㅋㅋㅋ)

고민을 더 많이 했던것 같아요.

 

한국에서도 미국에서 직구를 하시거나

하는 방법으로 아이 영양제를 많이 챙기시는데

미국 소아과에서 가이드해준대로 따라간

저희 찰떡이 영양제를 공유하려고 해요!

 

한국에서는 여기저기 블로그를 읽어보거나

아는 지인들의 의견을 따르거나

유투브도 많이 참고를 하실텐데요.

찰떡이는

그냥..

미국 소아과에서 가이드해주는대로 따라갔습니다.

그래서 지금 먹는 영양제는 2개예요.

그리고

모유수유하는 엄마가 먹는 영양제!

(엄마가 건강해야 아기에게 건강한 성분이 갈테니까요!)

 

아기 영양제만 다들 신경쓰셨을텐데,

미국 소아과 다녀보니

닥터들이

모유수유하는 엄마들 영양제도 같이 챙겨주더라구요.

(영양제를 준다는게 아니라 잘 먹고 있냐고 체크합니다 ㅋㅋ)

엄마 영양제를 챙겨주니까 생소하더라구요. ㅎㅎ

 

일단 찰떡이가 먹는 아기 영양제부터 알아볼게요.

찰떡이는 두개를 먹고 있는데요.

1. vitamin D

2. probiotics

2가지를 먹고 있어요.

 

Vitamin D는 태어나서 집에 오자마자 먹기 시작했어요.

산부인과에서 퇴원해서 다음날 바로 소아과 갔더니

'vitamin D 먹이고 있니?'

물어보더라구요.

찰떡엄마는 미리 vitamin D 사놓긴했지만

소아과에 물어보고 먹이려고 기다렸는데.. ㅋㅋ

소아과에서 '오늘 당장시작해!' 라고..

태어나자마자 4일만에 바로 시작했어요.

vitamin D drop

찰떡이가 먹는 vitaim D 인데요.

한국에서도 많이 쓰시더라구요.

vitamin d로만 구성되어 있고, 한병에 90일정도 쓴다고 되어있는데

거의 2개월 20일 정도 사용하는것 같아요.

찰떡이가 몸부림칠때 주기도 하면 흘리기도 해서ㅎ_ㅎ

 

1drop 당 400IU가 포함되어 있어요.

vitamin D의 효과는

1. 혈중 칼슘농도 조절로 아이의 성장과 연관이 있어요.

비타민 D가 부족해서 생기는 질환 구루병(!). 뼈가 굽는 질환이죠.

2. 면역조절세포, 상피세포, 악성종양세포 등 여러 세포의 증식과 분화를 조화롭게 조절해줍니다.

만약 이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각종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져요.ㅜ_ㅜ

3. 근력발달, 면역, 상피세포의 분화와 성숙에 관여하구요.

4. 호르몬의 합성과 인슐린 분비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영양제로 섭취하는 방법 이외에

하루에 얼굴, 팔, 손 등을 노출시킨 상태로 5~10분 정도(30분까지 적당하다구 생각해요!)

햇빛을 충분히 쬐여주면 되지만,

면역력이 낮은 아이들의 경우

그리고 요새 같은 코로나 시국에서는..

사실 외출이 꺼려지실텐데

아이를 위해서 영양제를 꼭 챙겨야 할 것 같아요!!

나이별 vitamin D 섭취 권장량

보건복지부에서 나온 비타민D 1일 권장섭취량이예요.

11개월 아이까지는 200IU라고 되어 있는데,

미국 논문을 찾아보니 400IU네요.

1세 이후부터는

최대 용량이 4000IU까지 올라가니

저는 미국 권장량을 참고해서 계속 먹이려구요.

아래가 비타민 D 미국 권장량이예요. 참고하세요 ㅎ_ㅎ

미국 나이별 vitamin D 섭취 권장량

 

다음은 Probiotics예요.

probiotics는 태어나자마자는 물어보지 않았어요!

왜냐면.. ㅜ

한국 블로그나 유투브를 참고했었는데

대부분

모유수유는 유산균 필요없다.

고용량 투여시 패혈증 (ㅜㅜ) 걸릴수도 있다.

등등

부정적인 내용들이 많았어요.

미국 논문 좀 찾아볼걸 그랬어요.

다들 짧게는 3개월 길게는 돌지나서부터 먹이시는 분들이 많아서

찾아볼, 물어볼 생각도 않했던거죠. 유산균은 원래 늦게 시작하는거구나 막연히 생각만 했어요.

 

그래도 찰떡이 1개월차 되었을때

multi vitamin을 먹이고 싶어서

겸사겸사 물어봤는데

이게 왠걸..

찰떡이 담당 소아과 Dr.맥도낫 선생님..

필요한건 필요하다고 말하시고 아닌건 아니라고 하시는 분인데요.

multi vitamin은 오히려 모유수유 중이니 필요없고,

유산균은 먹여도 된다는거예요...

(멀티비타민은 그래도 먹여봤는데.. 철분때문인지 찰떡이가 변비로 고생해서 그냥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유산균에 대해 찾아보니

new born 부터 준다고 하더라구요..

괜히 걱정했었던 거죠 ㅜㅜ

 

그렇지만 저도 유산균에 대한 다양한 견해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는 편이라서

꼭! 일찍 시작하라는 의견은 아니구요.....

네, 저도 패혈증 등 각종 부작용 무지 걱정됐었습니다,,,

 

저는 유산균이 찰떡이 위장에 정상 유산균총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싶은 마음에

정해진 용량만 신경써서 정확히 주기로 결심하고

유산균을 빨리 시작했었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각 주양육자님들의 의사에 따라 시작시기를 결정하시는 것이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기가 분유를 먹는데 복부 불편감이 있는 것 같다.

배변에 어려움이 있다.

하면 일찍 시작하셔도 아기에게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산균이다 보니 배변에는 확실히 영향을 주기때문에..

 

어쨌건 태어난지 1개월만에 유산균을 시작한 찰떡이는

현재 배변에는 이상없습니다.

건강한 응가 잘 보구 있어요.

:-)

BioGaia

 

찰떡이가 먹는 유산균은 BioGaia입니다.

한국에서도 많이 쓰시죠?

제일 앞에 있는 probiotics 만 들어있는 것으로 쓰고 있습니다.

비타민 D가 혼합되어 있는것도 있는데

이미 비타민 D는 여러개 구매를 했고, 한병에 3개월이나 먹을수 있기 때문에.. 이미 구입한것을 다 먹으면

추후에 혼합되어 있는 것으로 넘어가려고 합니다. ^ ^

 

그리고 마지막으로 엄마의 비타민.

모유수유를 현재 6개월까지 진행한 저에게도 질문을 하더라구요

prenatal vitamin(임신부 비타민) 먹고 있냐고...

사실 지난달에 먹던게 종료되서 5개월까지는 꾸준히 먹었는데

그이후로는 일반 비타민을 먹고있었거든요.

그래서 이 또한 찾아보니..

출산한 여성의 임산부 비타민 복용

 

임산부 비타민이 수유하는 여성들한테 영양소를 더 잘 공급해 준다네요.. ㅋㅋ

모유수유하고 계신 여러분들!

꼭 영양제 계속 드세요!!ㅜㅜ

미국에서는 pre/post-natal care라고 해서 영양제도 있고 그렇더라구요..

출산 후 비타민(postnatal vitamin)

 

사실 임신했을때 임산부 비타민 먹는거

임산부때문에 먹는거 아니구 아기 걱정되서 먹는건데

아기 낳고 나면 사실 제몸에는 소홀해지구

아기만 보이잖아요 ㅠㅠ

저도 제가 아프면 찰떡이가 안아파서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ㅜ_ㅜ

 

물론 아기한테 더 고품질(?)의 모유수유를 할수도 있고

영양제도 수유부에 맞는 영양소를 챙겨서 건강도 제대로 챙길수 있을것 같아서

저도 이번에 주문하려고 합니다.

 

방금 같은 제품의 prenatal과 postnatal 제품의 성분을 비교해보니까

prenatal에 엽산, 철분이 많이 들어있구요.

그외에는 거의 비슷하거나 postnatal에 더 많네요.

prenatal은 철분, 빈혈 등에 확실히 중점을 둔 제품인것 같네요.

저는 postnatal로 주문해서 모유수유 끝날때까지 먹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제가 임신때 먹었던 비타민(prenatal vitamin) 입니다.

prenatal vitamin(임산부 영양제)

 

한국에는 다양한 임산부 비타민 영양제 많이 있을텐데..

미국 맨바닥에서 이것저것 서치하면서 알게된

나름 제 기준에 도달한 영양제예요. 제가 좋아하는 USP 인증도 있구요 ㅎㅎ

임신6개월차부터 먹었구,

아기 별탈없이 잘낳구 잘살고 있습니다. 

아기 낳구 나서도 모유수유하면서 쭉 먹었어요.

요고 하나면 vitamin D까지 커버가 되서 괜찮네요.

한국에서 이거 사려니까 가격대가 조금 있네요. ㅜ_ㅜ

 

저는 개인적으로 nature made 제품들이 괜찮은것 같아요.

미국 마트에도 많이 보이구

가격이 너무 싸서 못미덥거나

너무 비싸서 사는게 꺼려지거나 하지 않구요.

여기 많은제품들이 USP 인증이 있더라구요.

 

오늘은 좀 길어졌는데

보시는 분들한테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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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아기 기저귀 어떤거 쓰시나요?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니 하기스랑 팸퍼스를 많이 쓰는것 같았어요.

그 두가지 상표를 많이 듣다보니 찰떡이도 미국에 와서는

그 두가지를 사용해서

계속 비교하면서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리뷰를 남겨보려구 합니다.

찰떡이는 둘다 사용하면서 기저귀 발전 없이 잘 사용했어요.

지금 찰떡이는 7.6kg 정도인데 키가 약간 커서

3단계로 일찍 넘어가서 사용하고 있어요.

2단계가 8kg까지인데 체중에 딱 맞게 쓰면 기저귀가 작더라구요

참고하세요~~

 

그래서 3단계 팸퍼스, 하기스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찰떡엄마는 팸퍼스를 선호하고,

찰떡아빠는 하기스를 선호합니다. ^^

 

팸퍼스는

이유는 팸퍼스에서는 약간의 베이비 파우더 향이 나고

찰떡이가 큰일을 봤을때도 그 파우더리한 영향이

엉덩이에도 있어서 그런지 금방 대변이 건조해져서

찰떡이 엉덩이를 보호해 주는 것 같더라구요.

찰떡이 아빠는 반면에 그 냄새를 되게 싫어해요.

아기 응가 냄새같다고...

저도 냄새에는 예민한 편인데

크게 나쁘게 느끼지 않는데

냄새에 대한 느낌은 개인차가 있는 것 같아요.

 

단점으로는 팸퍼스가 대변이 잘 새는것 같아요.

팸퍼스는 옆에 다리를 감싸주는 부분이 그냥 기저귀로 덮는 느낌?이랄까요 ㅎㅎ

엄청 새지는 않는데 하기스보다 많이 새네요.

 

반면에 하기스는

아기의 다리와 접하는 부분에 밴드처리가 상대적으로 강하게 되어 있어서

대변이 잘 새지는 않아요.

(그래도 대변 많이 보면 샙니다..)

그리고 무향이구요.

확실히 소변을 많이 그리고 잘 흡수해요.

아침에 찰떡이 일어나서 기저귀 만져보면 많이 빵빵하고

표면에 손을 대도 건조하더라구요.

팸퍼스는 파우더리한 느낌때문에 건조한것 같고

하기스는 자체 흡수력이 좋아서 건조한 느낌을 받았어요.

기저귀 발진때문에 신경쓰신다면 둘다 괜찮은 것 같아요.

하기스                             팸퍼스

하기스 팸퍼스

왼쪽이 하기스고 오른쪽이 팸퍼스예요

길이 너비 차이가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 두고 보면

크게 차이가 없어요.

하지만 실제로 착용해보면

약간 하기스가 더 커요.

그래서 지금은 팸퍼스를 사용하고 있고

나중에 하기스로 바꾸려구요.

 

위에가 하기스, 아래가 팸퍼스

두께 차이를 보려고 찍어봤는데 크게 두께는 차이가 없어요.

실제로 들어보면 팸퍼스가 약간 더 가벼운 느낌이예요.

하기스                                                팸퍼스

팸퍼스는 허리부분에만 무늬가 있고

하기스는 전체적으로 무늬가 있는데 디즈니 캐릭터 무늬예요.

3단계는 곰돌이 푸네요.

2단계는 미키마우스였던것 같아요.

둘다 하고 있으면 각각 나름 이뻐요.

둘다 가운데 소변표시선이 노란색으로 있네요.

물이 닿으면 파란색으로 바뀝니다.

 

하기스 다리부분 주름

 

팸퍼스 다리부분 주름

하기스가 허리밴드나 다리밴드에 주름이 많이 가있구요.

하기스 밴드가 더 두껍고 힘이 강해요.

그것때문에 탄력있게 아기 몸에 감싸지는게 있어요.

대변이랑 소변이 그래서 잘 안새는것 같아요.

하지만 피부가 예민한 아기면 저런 주름들이 불편해 한다고 하네요.

             하기스                                팸퍼스

흡수되는 부위 무늬도 서로 달라요.

하기스가 더 굴곡이 있고,

팸퍼스는 잔잔한 무늬예요.

저런 무늬때문에 흡수력에 차이가 조금씩 있겠죠??

 

결론은

 

아기 피부가 많이 예민하고

아기 응가 냄새를 조금 줄일수 있는 기저귀를 찾는다면

팸퍼스

 

아기의 소변, 대변의 흡수력이 중요하다 하시는 분은

하기스가 좋을 것 같아요.^^

 

가격적으로는 amazon에서 3단계로만 비교하면요

하기스 3단계(little snugglers) 162개 set 가격은 $46.01로 $0.28/count

팸퍼스 3단계(swaddler) 168개 set 가격은 $46.40로 $0.28/count

둘이 거의 비슷합니다. 아기 및 주양육자 취향대로 고르시면 됩니다.ㅋㅋ

한국에서는 하기스는 가격이 비슷한데 팸퍼스는 다소 비싼것 같네요?? ㅜ_ㅜ?

하기스가 한국에서는 워낙 유명하다보니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많아서 그런가 싶습니다. ㅎㅎ

 

*참고*

하기스 size chart & 하루 평균 사용량

하기스 size chart

찰떡이는 7.6kg여서 3단계 사용중이예요. 

마른편이지만 키가 커서 2단계는 작아요...

 

하기스 size chart, 평균사용량

여기서는 평균사용량도 볼 수 있어요. 1단계 사용시에는 하루 7개

찰떡이같이 3단계인경우에는 5.5개 사용하네요.

(그렇지만 실제로 찰떡이는 8~10개 정도 쓰는 것 같아요... ㅜㅜ)

너무 자주 갈아주는건가 싶어서 다른 사람들은 하루에 몇개씩 쓰나 궁금했는데

답을 찾았네요 ㅎ_ㅎ

 

** 팸퍼스 size chrart

 

팸퍼스 size chart

팸퍼스는 7.6kg 정도면 2~3단계 사이에 걸쳐있는데

팸퍼스도 2단계는 작아서 3단계 쓰고 있어요. 

 

같이 참고하셔서 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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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이는 미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속지주의에 의해 미국국적을 얻었죠.

그래서 나중에 한국 갈때를 대비해서 미국 여권을 만들었는데요.

찰떡이는 지난 3월에 여권을 신청해서 7월 초에 여권을 받았습니다.

미국에서 여권을 새로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미국 여권은 우체국인 USPS에서 신청합니다. 

 

여권을 만들기 위한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DS-11 양식

2. 시민권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출생증명서)와 그 복사본(레터사이즈)

3. 여권을 만들 아이의 아버지, 어머니(둘다 동행해야 합니다)

4. 부모 자녀관계 증명서

5. 부모의 신분증(운전면허증, 한국여권 가능)와 그 복사본(레터지에 원본사이즈 또는 그보다 크게 복사해야함)

6. 여권 사진

7. 여권 발행 수수료

8. 여권 신청 예약

 

각각의 준비물에 대해서 상세하게 살펴보면...

 

1. DS-11 양식

여기 링크에 들어가보면 

 

DS-11 안내 미국 여권 만들기

맨 첫번째 항목에 DS-11 양식이 있습니다. 아기의 신상정보를 적는 여권신청서인데요. 우체국에 가도 출력본이 구비되어 있지만 집에서 프린트가 가능하다면 FORM FILLER을 이용하여 미리 작성해서 가면 훨씬 수월하답니다. FORM FILLER는 작성 안내대로 작성만 하면 자동으로 양식이 완성되어 출력되어 정말 편리합니다. PDF보다는 FORM FILLER이용을 추천드립니다!

 

2. 시민권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출생증명서)와 그 복사본(레터사이즈), 4. 부모 자녀관계 증명서

 

여권을 만들 아이의 시민권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한데요, 사용 가능한 서류는 미국 여권(U.S. Passport), 미국인의 해외 출생 영사 보고서(Consular Report of Birth Abroad or Certification of Birth), 시민권 증명서(Certificate of Citizenship) 그리고 출생 증명서(Birth Certificate)가 있어요. 아마 이 포스팅을 보시는 분들은 당연히 Birth Certificate를 이용하실거 같은데요. 아기의 출생 증명서에는 부모의 정보가 어느정도 적혀있기 때문에 또하나의 준비물인 부모 자녀관계 증명서의 역할도 한답니다. 출생 증명서를 꼭 이용하는게 좋겠죠?

 

그렇다면 출생 증명서는 어떻게 발급 받을까요?

각 주마다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보통은 지역 보건부 사무소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찰떡이가 살고있는 플로리다를 예시로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발급하는 방법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고 우편으로 수령하는 방법, 우편으로 담당 사무소에 신청하는 방법, 지역 보건소에 방문해서 발급받는 방법 총 3가지가 있습니다. 우편으로 담당 사무소에 신청하는 방법은 굳이 왜 있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방법이 훨씬 편한것 같습니다!

 

온라인으로 신청할 경우에는 여기로 들어가셔서 절차대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플로리다의 경우이고, 정보만 입력하고 금액만 지불하면 신청이 되는것 같네요^^) 온라인 신청의 비용은 최초 1부는 26불, 추가는 1부당 4불이 듭니다. 배송 옵션에도 추가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있는데, 찰떡이네는 지역 보건소에 방문 수령해서 어떻게 다른지는 잘 모르겠네요.

 

보건소에 방문해서 신청하면 지역마다 가격이 다른데요. 찰떡이가 사는 지역은 1부당 15불이었습니다. 방문하면 보건소 내의 Vital Statistics라는 부서에서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하고 비용을 지불하면 되는데요, 비용은 카드로도 지불이 가능했습니다. 아참, 그리고 부모의 신분증 1개를 가져가셔야 합니다!

플로리다 지역 보건소의 위치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구요. 일부 카운티 홈페이지에서는 양식을 미리 작성해 갈수 있도록 게시해 둔 곳도 있었습니다.

 

 

출생 증명서는 여권 신청시 2부를 제출해야하는데요, 1부는 꼭 원본이어야 하고 나머지 1부는 복사본으로도 제출이 가능하답니다. 

 

3. 여권을 만들 아이의 아버지, 어머니(둘다 동행해야 합니다), 5. 부모의 신분증(운전면허증, 한국여권 가능)와 그 복사본(레터지에 원본사이즈 또는 그보다 크게 복사해야함)

 

미국은 독특하게도 아이의 여권을 만들때 아버지 어머니가 꼭 동행해서 여권 신청서류에 아이의 여권발급을 승인한다는 서명을 해야합니다. 만약 부모중 한명이나 두명 모두 갈수 없는 상황이라면 별도의 필요 서류를 제출하여 부모가 직접 여권 발급 신청을 직접 못하는 이유를 증명해야합니다. 상당히 복잡하니 그냥 마음편하게 아빠 엄마 손잡고 가는게 좋겠죠? 더불어 부모의 신분증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도 가져가야 하는데요. 가장 편한것은 미국 운전면허증이나 여권입니다. 여권은 국적에 상관없이 가능합니다. 부모 신분증도 출생 증명서와 마찬가지로 복사본을 한장씩 제출해야 합니다. 역시 복사된 이미지의 사이즈는 원본과 같거나 그보다는 커야하며 레터지에 출력해야 합니다.

 

6. 여권 사진

 

찰떡이가 여권을 신청할때는 코로나가 확산세가 심해지고 나서였기 때문에 사진관에 여권사진을 찍으러 가기에도 꺼려졌습니다. 그래서 찰떡이는 집에서 셀프로 사진을 찍었답니다. 사진찍을때는 흰색 배경을 만들어줄 천을 깔고 그 위에 찰떡이를 눕혀놓고 사진을 찍었는데요. 갓난 아기임에도 불구하고 이리저리 움직이는 찰떡이 덕에 그나마 만족스러운 사진을 얻는데 10분이 넘게 걸렸네요. 찍은 사진을 그냥 쓰기에는 아무래도 마음이 찝찝해서 여권사진 보정을 인터넷으로 했답니다.

 

 

네이버에 '인터넷 여권 사진 보정' 이라고만 검색해도 여러 업체가 나오네요 ㅎㅎ

미국 여권사진의 조건은 한국보다는 덜 엄격한것 같아요. 특별히 주의해야할 사항은 한국여권사진이랑 사이즈가 다르다는 건데요. 미국여권 사진의 사이즈는 2인치*2인치(51*51mm)입니다. 그리고 사진안에서 머리의 위치는 1~1 3/8인치(25~35mm)에 와야한다고 하네요. 찰떡이네는 처음 보정을 맡겼을때 따로 사이즈 얘기를 안했더니 한국 여권 사이즈로 만들어줘서 돈 한번 더주고 다시 했답니다 ㅠㅠ

 

보정을 받은 여권사진파일은 월마트에 있는 사진관에서 인화했는데요. 이 역시 인터넷으로 미리 파일을 업로드 해서 인화신청하고, 월마트에 방문해서 인화된 사진을 받아 왔답니다. 월마트 사진 인화 서비스는 여기에서 신청하시면 된답니다. 

 

미국 여권 사진 규격(월마트)

 

월마트 인화신청할때 나오는 화면인데요, 친절하게 여권사진의 조건과 얼굴의 위치가 어디에 가야하는지도 알려주네요. 가격은 7.44불이고 한번 신청하면 여권사진 2장을 받습니다. 직접 가서 찍고 받는 것보다 번거롭긴 하지만 찰떡이도 스트레스 받지 않고 코로나의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어서 너무나 만족스러운 방법이었습니다.

 

7. 여권 발행 수수료

 

미국 여권 발행 수수료

 

여권 발행 수수료는 세종류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U.S. Department of State에 제출하는 여권값입니다. 미국은 책으로 된 여권 외에도 캐나다와 멕시코를 여행할때 책으로 된 여권 없이도 쓸 수 있는 여권카드가 있는데요. 책으로 된 여권은 80불, 여권카드는 15불입니다. 이 여권값은 체크로만 제출할 수 있고 U.S. Department of State를 수령인으로 작성해서 내야합니다.

두번째는 USPS에 내야하는 처리비인데요. 지역 USPS store마다 다른것 같은데, 찰떡이네가 있는 곳은 카드로도 지불가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여권을 빨리 받고싶은 사람들이 내는 신속 서비스비 입니다. Expedite Fee 60불을 내면 기본 6~8주가 걸리는 여권발급 과정을 2~3주로 줄여줍니다.(역시 돈의 힘...) 2020년 7월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신청이 불가하다고 하네요.

1-2Day Delivery는 발급된 여권을 집으로 익일특급택배로 보내주는 서비스인가봐요..(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ㅎㅎ)

찰떡이네는 3월 중순에 여권을 신청했는데요, 처음에는 Expedite Service를 신청할까 고민하다가 신생아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여권발급이 금방 된다고 해서 굳이 신청하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여권을 신청하고 3달이 지나도 여권이 안오는거에요 ㅠㅠ 혹시 다른 집으로 여권이 잘못 배달되서 우리가 못받은게 아닌가 불안해서 인터넷으로 여권 발급상태 확인을 해보니(여기서 할 수 있습니다.) 발급진행상태는 In process였고, 공지사항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여권발급 업무가 엄청 느려졌다고 나와있었어요. 인터넷에 더 찾아보니, 우리가 여권을 신청한 다음주 부터는 Expedite Service 신청도 할 수 없었던 거에요. 이럴 줄 알았으면 언제 한국갈지 모르는데 신청할 수 있을때 신청해서 빨리 받을걸 그랬나.. 싶었어요. 다행히 7월에 여권을 받긴 받았지만 받기전까지 마음을 많이 졸였답니다.

 

8. 여권 신청 예약

 

마지막으로 USPS에 여권 신청 예약을 해야합니다. (여기에서 스케쥴을 잡을 수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시간 예약이 불가능하다고 하던데, 찰떡이가 사는 지역은 예약없이 방문하면 여권 신청조차 할 수 없게 되어있었어요. 찰떡이네 다음에 온 사람은 예약신청을 안하고와서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돌아갔답니다. 반드시 확인하고 예약잡고 가세요^^

 

이렇게 준비를 해서 USPS에 방문하니 막상 현장에서는 10분만에 모든 과정이 끝났네요. 한국은 여권사진만 준비해서 구청에 가면 되는데 미국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준비할 서류도 조금 많네요. 얼른 코로나사태가 끝나서 미국 여권발급이 정상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지금 여권발급을 생각하고 있는 분이시라면 언제 여권업무가 중단될지 모르니 빨리 가서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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