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찰떡엄마입니다.
어린이날 미동산 수목원에 가다가 점심시간이어서 배가 고파서 간 식당이 있어서 남겨봅니다.
식당이름은 '이티성영토' 입니다.
이정도 한식당은 대전에 참 많아서 많이 다녔던것 같은데
경관도 좋고 조용하고 좋은 분위기에서 식사하기 좋은 식당인 것 같아요.
이전에 찰떡아빠가 풀빌라 급 관심 많아져서 알아보던 이티성풀빌라에 같이 있는 식당입니다.
이티는 '고개'라는 의미의 '배티'라는 말이 변형된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이티성영토는 고개에 있어요 ㅋㅋ
여기를 지나가는 길이 너무 가파른 고개길이어서 이런곳에서도 사람이 많이 사는구나 싶을정도 였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고요 매주 월요일은 휴일이라고 합니다.
등산이나 골프치고 오시는 분들이 꽤 있는 것 같았아요.(옆에 있는 골프장은 이븐데일cc)
전화번호는 043-296-0801 입니다.
저희는 예약은 안하고 지나가면서 괜찮아보이는데? 건강하게 비빔밥 먹고갈까? 싶어서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곤드레정식 2인시켜서 먹었습니다.
곤드레 정식은 15000원인데 곤드레돌솥밥이 메인에 반찬들이 나옵니다.
저는 참나무 숯불 삼겹 바베큐&버섯은 별로였어요.
고기가 훈제같은 느낌이 들구요. 버섯은 별로 없었습니다.
그냥 나물반찬 맛있고요. 밥이 맛있습니다.
조기구이는 비려요 ㅋㅋㅋㅋㅋ
아기 줘도 안먹음..
샐러드 맛있었고 정과류는 도라지 정과가 나왔는데 너무 흐물흐물해서 저는 먹기 힘들었어요.
저는 쫀득쫀득한 정과 좋아하거든요ㅋㅋ
흠물므흐무물한 정과는 오래된 느낌이라 패스 ㅋㅋ
연잎밥 정식은 2000원 더 비싼데 밥만 연잎밥으로 바뀌는것 같아요.
바비큐 정식은 23000원인데 반찬은 같아 보이는데 삼겹살이 더 나오나봅니다.
흥미가 없어지네요 ㅋㅋㅋㅋ
운동하고 오신분들은 청국장 드시더라구요.
청국장 시켜도 반찬은 몇가지 나오고 생선도 나오는거 보고선 저희도 청국장 시킬걸 했습니다.
짜자잔 음식이 나왔습니다.
저는 도토리묵무침이랑 전, 샐러드 맛있게 먹었습니다. ㅋㅋ
다음으로 곤드레밥 나오고 나서 입니다.
조기가 생각보다 작고 비려서 실망했습니다.
그래도 어차피 밥 많이 못먹으니 곤드레밥이나 많이 먹었습니다.
훈제 삼겹고기는 결국 2조각 남겨서 강아지 줬네요 ㅋㅋ
식당 굉장히 깔끔하고
어른들이랑 오기 좋은것 같아요.
식사도 간이 세지 않아서 아기랑 먹기 좋았구요(그렇지만 아기가 잘 안먹었다는.... )
분위기가 좋고 인테리어도 좋고 외관도 너무 이쁘고요
밥먹으면서 분수도 보이고 경관이 좋습니다.
손님오거나 운동하고 나서 적당한 가격으로 깔끔하게 먹기 좋은 것 같아요. ^^
서빙하시는 분들도 굉장히 친절하십니다.
만약에 드시면 적당하게 가성비 고려하여 저희처럼 곤드레 정식이나 청국장 추천드립니다.
갑자기 가고싶은 식당에 가서 먹는것도 재미있고 좋았네요^^
이번주말에도 즐겁게 또 새로운 곳에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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