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rida life

2021.6.30

rabbit 2021. 6. 3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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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이에게

오늘은 뭘써볼까하다가 매일 고민하는 뭘먹을까?에 대해서 써보려고 ㅎㅎ

만약에 이안이가 오늘 뭐먹지? 생각이 든다면 일단은

몸에 좋은지 안좋은지 한번 생각해보고 먹으면 좋겠다 ㅋㅋ

우리 가족은 일단 내가 사서 먹이는건 유기농으로 먹이려고 애쓴다구 ㅜㅜ

 

회같은것도 안먹은지 꽤 된것 같아. 

바다에 방사선도 걱정되고,

미세플라스틱도 걱정되거든.

 

요새는 우리 가족 한국 가기 전이라서 많이 사먹고 있는데 

미리 구글맵에 가고 싶었던 식당을 저장해놨다가 막상 가야될때 많이 참고하고 있어. 

나중에 내가 많이 리뷰를 남겨놓을테니 

우리가 없어도 잘 찾아먹으면 좋겠다. ㅋㅋ

이건 엄마아빠가 먹었던거네~ 맛있었던거 없었던거네 ~ 하면서 ㅋㅋ

맛없으면 맛없다고 엄마가 써놓으니 잘 참고하도록하자.

엄마가 요리솜씨가 없어서 매번 미안할 따름이야 ㅜ

 

엄마는 고기를 먹을때는 냄새를 많이 느끼는 편이어서 가리는 편이고

아빠는 어떤 고기던 상하지 않으면 잘 먹는것 같아. 

너는 어떤 식성일지 궁금하다. 

지금은 엄청 까다로워서 나랑 비슷한가 싶기도 해.

 

 

엄마가 좋아하는 과일은 예전에는 귤!!이었어.

어렸을때는 한박스를 하루에 다먹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이안이 낳고 하도 누워있어서 그런가 역류성 식도염이 생겨서 산이 강한 과일은 먹으면 속이 불편해서 못먹고 있어.

이안이가 이걸 읽을때쯤엔 다 나았으려나 

이안이가 자꾸 모유수유도 원하고 같이 누워있어주길 원해서 밥먹고 눕고 하다보니.. 허리도 안좋고 역류성식도염도 생겨버렸네.. 흑흑

 

 

만약 오늘 뭐먹을지 못정해서 보러온거면..

우리 어제는 일식집에서 카츠동이랑 치킨데리야끼 먹었는데 별로였지만 원래는 좋아하는 메뉴임. 

어제는 베트남 음식점에서 물쌀국수랑 비빔쌀국수 먹었는데 그건 맛있었어.

알프레도 크림파스타도 맛있고

베이비백립도 좋아해.

 

중국음식 시켜먹을땐 짜장면에 탕수육! 어렸을때는 짬뽕을 많이 먹었는데 나이드니까 짜장면이 나은듯..

샐러드도 괜찮고..

아! 엄마는 햄버거 싫어한다 !! ㅋㅋ 아빠가 좋아하니까 아빠랑 자주 먹으면 되겠다. 

이거 볼때쯤엔 아빠랑 많이 먹었으려나..

 

나중에 뭐먹을지에 대해서 한번 써야겠다. 

생각으로만 하다가 써봤는데 생각보다 별로네 ㅜㅜ 흥

 

이안아 오늘은 얌전히 잘도 자고 있네. 

어제는 트램펄린 하러 갔다왔는데 신나게 놀아줘서 고마웠어.

오늘은 어디가야되나 고민이다. 

매일매일 나가기를 너는 바라는데

플로리다 햇살은 나오지마래 ㅋㅋ 너무 덥다못해 햇빛이 아플정도야.

 

 

오늘도 잘 지내보자. ^^

오늘은 뭐먹지..

오늘은... 음.. 아빠가 소고기 미역국 해먹쟀어!!!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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