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찰떡엄마입니다.
지난 주말에 증평 좌구산에 아기랑 다녀왔어요.
아이랑 둘이 어디를 갈까.. 찾아봤는데 이제 주변에 많이 다니다 보니 갈만한 곳이 많이 없더라구요 ㅋㅋ
멀리 가기에는 아이랑 둘이 가다보니.. 어디로 갈까하다가
증평에 있는 좌구산으로 다녀왔는데
생각보다 찰떡이가 너무 좋아해서 대만족 입니다. ㅎㅎ
주소 :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솟점말길 107 좌구산자연휴양림
* 준비물 : 좌구산천문대 입장료 성인 1명 2,500원(증평 주민이라면 50% 할인)
1. 좌구산 구름(출렁)다리
태양이 엄청나네요. ㅋㅋ
햇빛은 따뜻했는데 공기가 차가운 날씨였어요.
아래쪽에 별천지 공원은 자주 가서 이번에는 좌구산에 있는 흔들다리로 가기로 해서 별천지 공원을 지나서 계속 다리가 보일때까지 운전해서 올라갔어요.
다리 보이나요? 굉장히 크고 길어요 ㅋㅋ
저기 한번 건너봐야지~~ 했는데 결국 이날 건너봤네요 ㅋㅋ
좌구산 명상 구름다리라고 하고
총 길이는 230m 나 됩니다.
실제로 건너면 진짜 상당한 길이예요.
높이가 50m나 됩니다. 실제로 올라가서 보면 저는 아찔하더라구요 ㅋㅋ
이용시간은 18시 까지 가능한것 같았는데 16시쯤 내려오면서 보니까 사람들 없더라구요.
날씨가 추워서 더욱 그런것 같아요.
오.. 날씨.. 4도였군요. 생각보다는 별로 안추웠어요!
건너기전에 다리사진도 찍었습니다.
굉장히 튼튼해보였어요 ㅋㅋ
그래서 고소공포증이 있었지만 건너보기로 결심했습니다 ㅋㅋ
건너면서 아래도 찍어줬어요.
와 생각보다 높았구요.
그리고 출렁다리있다고 되있던데 진짜 다리가 흔들거립니다.
아주 짜릿하더라구요 ㅋㅋ
와.. 찰떡이 손 꼭 잡고 건넜어요 ㅋㅋㅋ
찰떡이한테 "우린 할수있어!!"하면서 건넜어요 ㅋㅋ
찰떡이는 크게 무서워하진 않더라구요.
저는 발바닥에 뭔가 흔들거리는 진동이나 흔들림이 느껴져서 무섭던데....
다리 자체는 엄청 튼튼한 쇠줄, 와이어로 되어 있어서 안전에는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아요.
다리 건너고 나서 찰떡이랑 하이파이브하고 빙글빙글 돌고 하니까 찰떡이가 엄청 좋아하고 성취감 느껴하더라구요 ㅋㅋ
다리를 다 건너고 나면 이렇게 건너편에 거북바위 정원이 있어요!
예쁜(?) 거북이 인형도 있고 돌도 쌓여있는게 신기했던지 찰떡이가 계속 올라가자고 해서 좀 구경 했어요.
찰떡이는 모자도 쓰고 따뜻한 파카도 입고 갔어요.
손도 계속 따뜻하고 몸안에도 후끈후끈해서 옷 잘사서 따뜻하게 입히고 다니고 있구나 했습니다. ㅋㅋ
사진찍는다고 브이 해달라니까 브이도 해줬어요 ㅋㅋ
거북정원 올라가면 위에 이렇게 뭔가 소원 적어놓는 곳도 있는데 찰떡이도 흔들흔들하면서 좋아했어요.
좌구산이 거북이가 모토이다 보니까 이렇게 토끼와 거북이를 가져와서 스토리 텔링을 하는 장식들이 있더라구요.
마지막에 토끼랑 거북이가 화해를 하는 해피엔딩 조형물이네요.
이제 내려오는 길입니다. 다시 건너서 오시면 됩니다.
오후12시~13시쯤에 왔다갔다 했는데 사람들 많이 오셔서 산책도 하시고,
가족단위로도 오셔서 구경 많이들 하시더라구요.
2. 좌구산에 있는 작은 동물농장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다시 저는 차를 타고 위쪽으로 다시 이동했습니다.
올라가다보면 휴양림 안내소가 있는데요.
이렇게 동물들을 잠시 볼수 있는 작은 동물농장이 있어요!
옆에 구경하는 가족이 하나 더 있어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는데
찰떡이가 동물 보니까 너무너무 좋아했어요 ㅋㅋㅋ
동물 좋아하는 아가들이면 이렇게 와서 보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흰색 공작도 있어요.
찰떡이가 요새 숫자를 배우기 시작해서 한마리 두마리 세마리 세면서 구경하는데
잘왔다 싶었습니다.ㅋㅋㅋㅋ
여기도 꼭 들려서 구경하고 가세요!!
3. 좌구산 천문대
여기 동물 구경하고 있는데 다른 가족이 걸어서 위쪽으로 이동을 하더라구요?
저는 사실 여기에서 내려올까~~ 하고 있었는데
다른 사람들 가는거 보니까 저도 가야겠다!! 우리도 가야겠다!! 생각이 들어서 찰떡이 데리고 조금 걸어올라갔는데..
찰떡이같이 작은 아기가 가기에는 좀 멀고 길이 가팔라요.
그래서 다시 차로 돌아와서 차로 천문대까지 이동했어요.
천문대 입구 옆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고 이동하시면 되요.
좌구산 천문대는 매주 월요일 휴관이라고 해요.
참고하세요!
갔는데 딱.. 들어갈수 있더라구요?!!!
가격은 위와 같습니다.
찰떡이는 아직 4세가 아니어서 무료였구요.
저는 증평군민이어서 50% 할인 받아서 2,500원에 입장했습니다.
입장할 수 있는 시간은 위와 같습니다.
무조건 갔다고 다 되는건 아니고,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매표를 하고 입장하는 시간에 맞춰서 들어가게 되어있어요. 저는 14:20에 도착해서 14:30으로 들어가서 이용했어요.
이렇게 다니면서 입장권 받은거 모아두고 계시나요?
저는 나중에 찰떡이 보여주려고 모으고 있는데 재미가 쏠쏠해요. ㅋㅋ
요새는 물론.. 네이버로 예매하거나 하면 입장권을 받지는 않지만 아직까진 이렇게 입장권을 주는 곳들이 있어서 받으면 잘 모아두고 있어요 ㅋㅋ
찰떡이가 먼저 들어가버렸어요 ㅋㅋ
아주 들어가고 싶어하더라구요 ㅋㅋ
여기는 처음에 입장하면 별들을 소개해주는 영상을 15분? 30분정도 관람할 수 있어요.
머리가 다 젖혀져서 천장을 보면 영상을 볼 수 있어요.
저는 사실 좀 걱정했는데
찰떡이가 엄청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완전 놀랐습니다. ㅋㅋㅋ
알아듣는건지.. 알수없었지만 재밌게 보길래 저도 굉장히 좋았어요.
약간 VR 느낌이 납니다.
영상을 다보고나면 3층으로 이동해서 별을 관찰할 수 있어요.
여러가지 별을 보고 싶으시면 밤에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낮에 갔기때문에 태양 관찰 했습니다.
야간에 가면 저렇게 천체 망원경도 팀으로 관찰하거나 하는 것 같았어요.
이렇게 큰 천체 망원경으로 태양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조금 큰 아이들은 재미있게 관찰 할 수 있을거예요.
찰떡이는 새로운 공간에 온것만으로도 신기해하고, 좋아해서 저도 좋았습니다.
태양 관찰이 끝나면 2층에 박물관에서 여러가지 체험하고 구경도 할 수 있어요.
저도 나이가 들었지만 플라즈마 체험은 아직도 신기하고 예쁘고 재밌었어요.
사진도 찍고 인공위성도 만들어서 올리는 시물레이션도 해봤어요.
찰떡이 나이정도만 되도 인공위성 만드는 시물레이션은 할 수 있더라구요?
좋아하면서 안가려고 해서 당황했다는.. ㅋㅋㅋ
퍼즐 맞추고 손으로 인공위성 터치해서 분해하고 그런거였어요.
4. 결론
36개월 아기와 좌구산 가볼만합니다. ㅋㅋ
아기가 굉장히 좋아해요.
별천지 공원 아니더라도 출렁다리도 좋아하고, 작은 동물농장도, 거북정원도 구경하면서 좋아하구요.
천문대도 좋아하더라구요. 어디를 가도 좋아하는 아이이긴 하지만 굉장히 흥미있어하는 느낌이었어요.
뛰노는 것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면 한번 갔다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신선한 공기는 덤으로 가져가실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출렁다리는 많이 높아서 안전에 유의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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