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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떡이가 8개월차된지 1주일인데

미친듯이 울기 시작했다. 

계속 안아달라는듯이 떼쓰는것 같기도 하고

모유수유를 원하는건가 해서 수유를 하면 찡찡거리고

귀가 떨어져라 악을 쓰고 울기를 일주일째

원더윅스인가

아직 나고 있는 이빨때문인가

잘먹던 이유식도 거부하고

9시면 잠들던 아이가 12시, 1시가 되도록 잠도 이루지 못하니 

답답해 죽을 지경..

그래서 검색한 결과...

 

Q. 8개월된 남자아기의 엄마입니다. 얼마 전부터 갑자기 혼자서 잘 놀지 않고 계속 안아달라고만해요.

(완전 찰떡이랑 똑같다.... 찰떡이 이야기인줄 알았다!!)

안아주지 않으면 죽을 힘을 다해 악을 쓰고 몇시간이고 울면서 제가 가는 곳마다 기어와 발목을 붙들고 계속울어요.

악을 얼마나 쓰는지 아기가 숨을 잘 고리지 못해 힘들어합니다. 

(너무 악쓰고 귀에다 소리를 질러서 귀가 멀어버리는 줄.. 진짜 윗집 옆집 볼 낯이 없을 정도.. 낮이고 새벽이고 안가리고 운다..)

갑자기 왜 이런 현상이 생겼는지 모르겠어요. 떼쓰는 것과 다른건가요?

 

A. 8개월부터는 인지발달이 바른 속도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기가 심심할 때 심하게 울기도 합니다.

(심심해서???!! 심심해서 엄마랑 아빠를 그렇게 조졌던거니...??!!! ㅜㅜ 아놔 ㅜㅜ)

아기가 울고 엄마에게 매달리면 우선 하던 일을 중단하시고 아기를 데리고 밖으로 나가보세요. 밖에 나갔을 때 울지 않고 주변을 살핀다면 아기는 심심해서 운것입니다.

 

그렇다. 찰떡이는 심심했던 것이었다...

와...

진짜 혼이 나가는 줄 알았는데.. 

그래도 다행인것 같기도... 

잘먹고 잘자고 잘놀고 잘싸기만 하면 되는데.. 4가지만 하면 되는데

이유식 거부에 악쓰고 울어제끼니... 와 정신이 나가는줄..

오늘부터 잘 놀아줘야겠다.

아빠가 지금은 전담마크해서 놀아주니 엄청 좋아하면서 잘 놀고 있는중..

남편을 잘 만나서 다행이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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