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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찰떡엄마입니다. 

이날따라 국밥이 땡겨서 설농탕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ㅋㅋ

그동안 지나가면서 가볼까 했었던 식당인데 뭔가 사람이 없어보인다고 해야되나?

근데 한번씩 사람이 미어터지게 많길래 한번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증평의 삼청각 설농탕 입니다.

 

** 준비물 : 지갑

 - 저희는 도가니설농탕(16,000원) + 특만설농탕(12,000원) 해서 총 28,000원 나왔습니다.

그냥 만두 설농탕 드셔도 될 것 같아요. 저희는 찰떡이 만두 나눠줘야해서 특만설농탕으로 했습니다.

 

** 주소 : 충북 증평군 증평읍 광장로 141

설농탕집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할 수 있어요. 

사람이 많을때는 주차하기 힘들어서 아래쪽에 있는 공영주차장 이용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저희는 11시에 갔는데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어요. 

저희 앞에 차가 들어가길래 저희도 가야겠다 싶어서 들어왔습니다.

간판이 굉장히 오래되 보여요. 

건물도 약간 허름해서 맨 처음에 이사와서 봤을때는 장사 안하는 곳인줄 알았습니다... ㅋㅋ

 

식당 입구예요. 사람들이 있을까 했는데 꽤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콩국수도 먹을 수 있어요. 

 

진짜 옛날집 스타일이예요. 

직접 가보시면 장사를 할까 안할까? 싶을 정도

증평 삼청각 설농탕

내부에 들어가니 비로소 운영하고 있는 식당의 느낌이 납니다. 

사람들도 꽤 있어서 잘 찾아왔구나 느낌이 왔습니다.

증평 삼청각 설농탕

먹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진짜 조미료를 안넣었지만 진한 깔끔한 맛이 납니다. 

저도 먹으면서 남편한테 조미료 안넣은것 같다고 말했어요 ㅋㅋ

남편은 우리가 좋아하는 MSG 맛이 안나지만 맛있다고 하면서 완뚝 했다는....

여기 안에서 연기가 모락모락 나더라구요. 24시간 동안 여기 안에서 끓이나 봅니다.

증평 삼청각 설농탕
증평 삼청각 설농탕 메뉴판

가격표입니다. 

설농탕은 국물에 소고기 약간, 국수가 들어가 있고 만두 설농탕은 만두가 들어가 있어요. 

특만설농탕은 김치만두 2, 고기만두 2 들어있습니다. 

만두 자체도 맛이 강하지 않아서 찰떡이가 먹을 수 있었어요. 

무릎도가니탕은 가격이 꽤 되는데 맛있었습니다. 

고기는 호주산이래요. 

모듬수육만 한우라고 되어있습니다.

 

증평 삼청각 설농탕

남편은 다음에 왔을때는 냉면 먹어봐야겠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증평 삼청각 설농탕

얼마나 오래된 가게인지 알수 있는 물병... ㅋㅋ

색깔이 세월을 따라 바래버렸어요. 

증평 삼청각 설농탕

기본 찬 구성입니다. 

리뷰들을 보니까 김치보다는 깍두기가 맛있다는 리뷰가 많았습니다. 

저는 김치도 괜찮았고 젓갈도 설농탕과 먹기에 적절하다 생각들더라구요. 

파가 밥 한공기에 가득 나와서 남편이랑 반반 나눠서 넣어먹었습니다. 

 

증평 삼청각 설농탕
증평 삼청각 설농탕
증평 삼청각 설농탕

김치나 깍두기에는 매운맛이 약간 매콤하게 있구요. 깍두기는 단맛이 있어서 맛있더라구요. 

 

증평 삼청각 설농탕 특만설농탕

특만설농탕입니다.

만두가 4개 들어있고 국수와 소고기도 많이 들어있어요. 

공기밥 말아서 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짠맛은 많이 없어서 소금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저는 김치랑 깍두기, 젓갈이랑 먹으니까 간이 잘 되어서 소금은 안넣고 후추만 넣어서 먹었습니다.

 

증평 삼청각 설농탕 무릎도가니탕

무릎도가니탕입니다. 

국수는 안들었고 도가니만 들었더라구요. 

그래서 제거를 나눠줬습니다. 

도가니가 목적이 아니라면 그냥 설농탕이나 만두설농탕 드시면 될 것 같아요. 

증평 삼청각 설농탕 무릎도가니탕

도가니가 그래도 꽤 들어있었어요. 

도가니가 오래 삶겨서 쫄깃쫄깃하다기 보다는 젤리 느낌이었어요. 

 

증평 삼청각 설농탕 무릎 도가니탕

적절히 맛있는 도가니 정도여서 도가니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증평 삼청각 설농탕

옆에 손님들 계셔서 나가고 잠시 찍어봤습니다. 

내부도 진짜 백투더 1990년입니다. 

어렸을때 갔었던 식당 인테리어 그대로... ㅋㅋ

 

 

 

 

 

 

총평

1. 사람들 진짜 개많이옴. 허름해보여서 그동안 안왔는데 아마 저희가족빼고 다 왔을듯??

사람들이 계속 들어오더라구요. 여기 앞에 주차 터질려고 할때도 있던데 이래서 그런것 같아요. 

2. 조미료 안들어가서 사람들 많이 오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먹을때도 MSG 맛은 많이 안느껴지더라구요. 

깔끔 담백한 설농탕 맛입니다. 아이들도 먹기 좋은 것 같아요. (사장님이 이거 많이 먹으면 키큰다고 ㅋㅋ)

3. 식당 자체도 오래된 느낌이긴한데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4. 점심 저녁때 뭐먹지? 건강하게 먹고 싶을때 추천 드립니다. 

정말 꽤 괜찮은 설농탕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거리도 가까워서 생각나면 자주 갈 것 같아요.  

리뷰보니까 사람들이 여행오셔서도 많이 가시고 지역 주민들이 추천하는 맛집이기도 하고요. 

멀리서도 찾아오시는거보니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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