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떡이네

안녕하세요 찰떡엄마입니다. 

진짜.. 

이번주는 사실 엄청 Hell of Hell 이었습니다. 

왜냐면 찰떡이가 계속 아팠거든요. 

22.8.19(금)

이때부터 기침, 콧물이 있구나 했습니다. 

저는 이때 인지를 했는데 남편은 이전부터 약간 콧물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22.8.20(토)

토요일 아침에 심상치 않아서 병원에 데려가서 기침, 콧물약을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기침도 콜록콜록 하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콧물도 이때는 맑은 콧물로 꽤 많이 나왔습니다. 

22.8.21(일)

이때 저녁부터 열이 나기 시작합니다. 38도정도 열이 나기 시작해서 일단 집에 있는 해열제로 돌려막기로 주면서 지켜보고 월요일에 병원에 가기로 다짐합니다. 

혹시나 해서 자가진단키트를 사서 해보는데 2줄이 나옵니다. 오마이갓...

22.8.22(월)

코로나일수도 있으니(이때는 코로나라고 확신함.) 출근 안하고 보건소에 가서 자가진단키트 내고 PCR을 했습니다.

찰떡엄마 아빠는 다 자가진단키트는 음성이어서 찰떡이만 검사..

그리고 소아과로 날라가서 진료를 봅니다. 혹시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2줄인데 진료 되냐고 전화까지 하고 갑니다...

진료보면서 코로나 양성인것 같은데 항생제 먹어보자고 해서 약을 받아와서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날 이후로 코로나 검사를 많이해서 찰떡이가 고생 많이 했습니다.ㅜㅜㅜ 

22.8.23(화)

보건소에서 음성으로 통지가 옵니다. 

믿을수 없는 저는 병원을 2군데나 찾아서 신속항원을 했지만 여전히 음성이 나옵니다.ㅜㅜ

찰떡이 열은 38~39도로 잡히지가 않습니다. 중간에 한번 37도대로 떨어져서 괜찮아졌나 했는데 밤에 다시 38~39도 파티 + 림프염(턱밑이 퉁퉁부음)이 보여서 소아과로 진료를 갑니다.  지금은 해줄수 있는게 없고 입원자리도 없다고 하여 집으로 귀가합니다.

22.8.24(수) 

자가진단키트가 문제인건가...

다른 자가진단키트를 해보니 또 양성이 희미하게 나옵니다. 

와 이거 코로난데 병원에서 못잡는건가

해열제를 찰떡아빠가 2시간마다 기계처럼 먹여서 찰떡이 컨디션이 좋아보여서 입원은 안하고 진료만 보고 왔습니다. 진료 보면서 신속항원을 해달라고 해서 또 했는데 역시나 음성...

22.8.25(목)

오늘 찰떡엄마는 혹시나 해서 자가진단키트를 해봤는데 자가진단키트도 이제는 음성으로 나옵니다....

부었던 림프도 가라앉고, 해열제 안먹어도 열도 안나고 36~37도 정도 유지가 되네요. 

결론은 키트가 불량했던걸로.. ㅜㅜ 아놔 진짜 ㅜㅜ

자가진단키트 양성이어도 실제로 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실제로 체험했습니다 ㅜㅜ

아니 코로나 찌끄래기라도 있어야 양성이 나오는거 아닌감 ㅜㅜ

엄청 선명했는데 이제는 1도 흔적도 없네요 ㅜ